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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저축계좌(HSA) 적립금 한도액 인상

국세청(IRS)이 2024년도 건강저축계좌(HSA)의 적립 한도를 인상했다.   IRS에 따르면, 2024년 HSA 적립금은 개인 플랜의 경우, 올해의  3850달러보다 300달러 더 많은 4150달러다.     가족 플랜의 적립 한도 역시 2023년(7750달러)보다 550달러가 더 많은 8300달러로 책정됐다. 55세 이상은 연간 1000달러를 더 적립할 수 있다.   전문가들은 내년 인상 폭도 물가 상승률 덕에 대폭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. 2022년 전까지 HSA 적립 한도 연평균 인상률은 1.6%에 불과했다.     개인과 가족의 2024년 상승 폭은 각각 8%와 7%나 된다. 2023년의 5.5%와 비교해도 2.5%포인트와 1.5%포인트나 웃돈다. 특히 2021의 전년 대비 인상률인 1.4%와 비교하면 5배 이상 올랐다.     HSA는 세제 혜택과 은퇴자금 마련이라는 일거양득 효과를 볼 수 있는 의료용 저축계좌다. 일반 IRA나 직장인 은퇴플랜 401(k)와 같이 과세 소득에서 적립금을 제할 수 있어서 소득 공제 효과를 볼 수 있다. 적격 의료비 지출에 대한 인출금 역시 세금이 면제된다.     또한 투자용 은퇴계좌로도 사용할 수 있다. 단, HSA의 혜택을 받으려면 디덕터블(본인부담금)이 높은 건강보험(HDHI)에 가입하고 있어야 한다. 즉, 2024년 기준으로 최소 디덕터블은 개인이 1600달러, 가족플랜의 경우엔 3200달러다.   전문가들은 디덕터블과 코페이먼트 등 본인부담이 큰 편이어서 의료비 지출이 적은 경우에 유리하다고 조언했다.   진성철 기자건강저축계좌 적립금 적립금 한도액 내년 인상 적립 한도

2023-05-22

내년 소셜연금 3.1% 인상, 올해의 절반도 안돼

인플레이션이 완화하면서 내년 소셜 연금 인상 폭도 축소될 전망이다.   시니어 권익 옹호단체 시니어시티즌스리그(SCL)는 2024년 사회보장연금 물가조정분(COLA)이 올해의 절반을 밑도는 수준인 3.1%로 내다봤다. 인플레이션이 악화하기 시작한 2022년 COLA는 5.9%였으며, 올해는 1981년 이후 최고치인 8.7%였다.   내년의 COLA 전망치는 사회보장국(SSA)이 매년 혜택 조정을 위해 반영하는 12개월 평균 인플레이션 수치인 CPI-W(도시·사무직 물가지수)를 추산한 결과다.   반면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상승 폭이 완화하고는 있지만, 실질적으론 아직 높은 수준이며, 예상치가 내년 인상 시 반영되면 생활고를 겪는 시니어들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.   인플레이션의 주요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(CPI)는 지난달 4.9%를 기록해 차이가 있다.   SSA가 올바르지 않은 지표를 참고하는 것이 원천적인 문제라는 목소리도 나온다.   메리 존슨 SCL 애널리스트는 “CPI-W는 근로자의 생활에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에 대한 지출을 나타낸 것”이라며 “시니어들이 주로 큰 비용을 소비하는 곳은 의료 부문이다. 시니어의 실제 생활 패턴과는 다르다”고 설명했다.   내년 조정분에 앞서 올해의 COLA도 지난해 지속했던 고물가를 따라잡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.   단체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53%는 2022년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지출 증가 폭이 혜택 인상 폭보다 더 컸다고 답했다.   한편 SSA는 오는 10월 2024년 COLA를 발표할 계획이다. 우훈식 기자 woo.hoonsik@koreadaily.com연금 내년 내년 인상 내년 소셜 내년 조정분

2023-05-1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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